제9회 사하구의회(임시회)
사하구의회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부산직할시사하구의회
1992년1월13일(월) 오후2시05분
제9회사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윤여철)
(14시05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방청객께서는 저희 의회가 할 수 있고 가능성이 있는 일들에 대해서 앞으로도 많이 채찍질 해주시고 또 우리 35만 구민은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은 40만 이상이 되는 대행정 구성이 되면서 부산시 12개 구청에서도 지금은 5위입니다마는 세수증대라든지 모든 면이 3위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말씀을 올리고 오늘 참석을 해주셔서 더욱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년에도 하시는 사업이 날로 발전하시고 가정에도 행복하면서 하시는 일마다 영광되기를 기원을 드립니다.
지방자치 원년인 신미년을 보내고 임신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금년 들어 처음 개회되는 임시회에 공사간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우리 의정활동 사항을 방청하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구민여러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여 주신 사하구청 임정욱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간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에게도 아울러 감사를 드립니다.
지방자치 실시 준비를 위한 구의회의원선거 기대와 호기심에 부풀었던 개원식과 우리구 살림살이 경비를 직접 검토했던 예산안의결과 의정세미나 참석, 이 모든 일들이 우리 의원들에게는 생소하고 미숙한 일들이었지만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 상호호혜의 정신으로 협조하고 예지를 발휘하여 아무런 대과 없이 한해를 마무리하였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의정을 책임진 의장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이는 평소 우리의회를 아껴주고 격려해 주시는 35만 구민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이 함께 하였다고 봅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오늘 사하구 의회에서 긴급하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된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감천1,2동 새마을금고 사고로 인하여 새마을금고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따라서 이를 이용하는 우리 구민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함에 따라 이의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입니다.
구민여러분들이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새마을금고를 설립하여 여러분들의 자녀를 키우는 심정으로 온갖 애정과 정열을 쏟아 부어 필요시 경제적인 이용을 하고자 하는 것인데, 여러분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의 이용이 제한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회생불가의 사태가 올지도 모를 우려가 있기에 이를 복원하고자 그 방법과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초래된 원인을 규명하는데 역점을 두기보다는 현 상황에서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새마을금고 회원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이러한 계기를 다시 마련키 위해서는 어느 특정인 한 사람 또는 어느 특정한 기관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결코 할 수 없습니다.
새마을금고, 행정기관, 구의회, 구민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감천1,2동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결집된 힘이 모아질 때에 이는 가능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구민여러분들은 우리 의회를 믿고 우리 의회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을 때에 명실공히 구민의 대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불신의 벽을 허물어 버리고 믿음의 탑을 쌓아갑시다.
그리고 그 추이를 지켜보며 인내하고 기다립시다.
의원동료 여러분!
이제 금년도 지난해의 의정활동경험을 거울삼아 생산적이고 진일보한 의정활동을 계획하며 꾸려 나갑시다.
1992년1월13일
사하구의회의장 류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