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사하구의회(임시회)
사하구의회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부산직할시사하구의회사무과
1992년9월17일(목) 오후4시
제16회사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윤여철)
(16시00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우리 의원들에게는 보람이요 사하구민에게 희망찬 날이기도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주는 의미와 같이 지난해 개원초기에는 의회와 이를 보좌하는 사무기구가 골격만 갖추어진 빈약한 조직이었지만 점차 전문화, 분업화가 필요하여 상임위원회의 제도도 인정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균형기능을 충실히 다하기 위해서는 전문위원의 증원과 집행기관의 직제에 버금가는 사무국으로서의 승격이 절실히 요청되어지기에 각 구의회 의장단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2월과 금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내무부장관님과 면담을 통하여 이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직제조정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금년 6월 초순에는 부산시를 방문하여 시장님 이하 관계간부들과 면담을 한 후 재차 구의회 직제조정안과 부족한 전문위원의 충원을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우리 의원들의 집요하고도 끈질긴 요청의 결과인지 몰라도 금번 직제개편으로 의회사무과가 의회사무국으로 승격되었음을 우리는 매우 반갑게 생각을 하고 전문위원 2명도 역시 증언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 명실공히 의회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 이렇게 자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건이 조성되어져서 앞으로의 지방자치가 의정활동에 매우 진취적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그리고 간부공무원,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 동안 우리 의회에서 애로사항이 있을 때마다 최선을 다하여 도와주신 것을 이 자리에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의회의 의정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시 계속 기대를 합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구와 구성원간에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원리를 우리 구의회의 조직에 접목시켜 볼 때에 기구에 있어서는 의회의 경우에 상임위원회가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있고 이를 보좌하는 사무기구는 집행기관의 국 체제에 버금가는 사무국으로 승격되었으니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직은 사람으로 구성되며 환경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하며 또한 조직에서 구성원들이 그 분야에서 터득한 축적된 경험으로 조직활성화에 기여하는 면이 지대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구 의회가 발족된지 17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 있어서는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향토애와 봉사정신을 필요로 함은 말할 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을 터득하여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연찬하여 보충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우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바라지하는 사무직원들의 축적된 경험과 창발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는 현시점이기도 합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린 우리의 바램이 충족되어질 때 우리 구의회는 발전이 가속화되어질 것이며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복지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되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결실의 가을, 수확의 가을철에 35만 구민 여러분과 임시회에 참석하신 여러 의원 여러분, 청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하시는 사업과 가정에 행복이 날로 발전되기를 기원을 하면서 환절기에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6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