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사하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부산광역시사하구의회사무국

1995년1월20일(금) 오후4시 개식

제39회사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의사계장 : 양종호)


(15시58분 개식)

○의사계장 양종호  지금부터 제39회사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삼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강병조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금년들어 처음으로 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세계화와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의 을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구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91년4월15일 가슴 설레이는 마음으로 의회에 첫 등원하여 주민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우리의 힘으로 이루겠다는 굳은 각오와 결심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듯 세월이 흘러 임기를 5개월여 앞둔 이 시점에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하여 구민들이 원하는 사항을 구정에 잘 반영하였는지를 반성하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구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여 구민 모두에게 한 점 부끄럼없는 의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올해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한해라고 생각됩니다.
  국제적으로는 세계무역기구인 WTO 체제가 출범함으로써 총성없는 무한경쟁의 무역전생시대가 도래하여 국제화와 세계화가 보다 폭넓게 추진되어야 할 한 해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서 해방된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문민정부 출범후 세 번째 되는 해로서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4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룸으로써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시대가 본격화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국내외적 격변상황하에서 세계화 및 지방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세계화와 지방화에 걸맞는 의식과 행동으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 협력하여 세계로 미래로 향하여 매진해 나갑시다.
  의원 여러분!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사하는 획기적 교통혁명인 사하구간 지하철 개통, 상습 침수지 해소사업인 장림유수지이설사업, 구 의회를 주축으로 한 몰운대 유원지 개발추진위원회 구성, 서부산 문화회관건립기반 마련 등 괄목할 만한 발전계기를 이룩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여기에 계신 구청장님 이하 전 간부공무원 여러분의 지역개발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절대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집행기관과 의회의 유기적인 협조로 이러한 사업들이 조기에 완공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동안 문민정부가 출범후 과감한 사회개혁을 추진하여 우리 사회도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민주사회를 이룩해 왔습니다.
  지난 군사정권때 소중한 가치로 갈구의 대상이 되어왔던 민주주의도 이제 완연히 정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0여년간의 집중적인 경제발전과 물질성장을 추구해 온 나머지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많은 부패, 부실사고, 상하질서의 윤리의식붕괴 등 사회 곳곳에서 병리현상이 하나하나 표출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우리에게는 경제발전도 중요하지만 아울러 지난 30여년에 걸친 성장과정에서 생긴 문제점들을 파악, 치유해야할 점도 또한 중요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라의 진운을 책임진 공인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의정활동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난관을 극복, 치유해 나갈 때 주민에게는 자신감과 희망을 줄 것이며, 또한 우리 의원들도 주민의 신뢰속에 의원의 위상이 정착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흔들림 없는 투철한 공직관을 갖고 다가오는 21세기를 대비해 나가는데 혼연히 앞장서 주실 것을 희구하는 바입니다.
  95년7월1일 제2기 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튼튼한 기반을 닦아 나가는데 초대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새해에는 한층 성숙되고 희망찬 모습으로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합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4일간의 회기로 개회되는 제39회 임시회에서는 95년도구정사무보고 청취와 사하구지방공무원정원조례안 등 두 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오늘 보고받는 구정업무 계획은 보고를 위한 계획이나 탁상행정이 되지 않도록 책임있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여 38만 구민의 복지증진, 지역발전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금년 한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양종호  이상으로 제39회 사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6시0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