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사하구의회(임시회)

사하구의회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부산직할시사하구의회사무국

1993년5월31일(월) 오후15시00분 개식

제25회사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양종호)


(15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양종호  지금부터 제25회 사하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삼현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오늘 스물 다섯 번째로 맞이하는 임시회에 즈음하여 동료의원 여러분의 건강하고 밝은 얼굴을 대하고 보니 동지로서의 우의감과 함께 든든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아울러 구정업무수행에 바쁘신 중에도 불구 하시고 박재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강병조 부구청장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 여러분께서 참석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 가지 부족하고 부덕한 사람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며 처음 맞이하는 공식회의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의정을 훌륭히 이끌어 오신 류차열 전임 의장님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그리고 간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초대 구의회의 후반기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의원 모두는 새로운 의식과 각오로 시대의 변화를 능동적인 자세로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며 주민의 대표로서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하여 바람직한 지방자치제가 정착되도록 각고의 노력과 연구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연구를 통하여 우리 사회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 "신한국건설"이란 목적지를 향한 힘찬 도약을 완수해 내리라 확신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 의회는 의결기관으로서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발전을 안겨주는 의정활동을 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구민을 위하는 길인가를 염두에 두어 사사로운 이해에 치우치지 않는 공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일이라도 구민의 편에 서서 일해 왔다는 것을 자신감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힘과 슬기를 모아갑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30년 만에 부활된 지방의회가 지난 2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이 나라 민주정치의 초석인 지방자치의 창달을 위해 이바지한 바가 크다고 자부합니다만 곳곳에서 적잖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하구 의회는 남다른 열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별다른 시행착오 없이 맡은 바 의정활동을 수행하였다고 평가됩니다.
  그동안 국가적으로는 김영삼 대통령 취임으로 명실상부한 문민정치 시대가 시작되었고 사하구에선 국회의원 선거를 다시 치르는 정치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국병을 치료하여 신한국을 창조하겠다는 신정부의 투철한 개혁의지로 모든 영역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어 지난날의 부조리와 병소를 도려내는 수술에 커다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만 보다 알찬 새 도약을 위한 발진기지의 흠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거쳐야 할 불가피한 고통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하구는 부산시 전역 중 줄기찬 발전이 계속 전진되는 곳이며 아울러 지하철공사가 내년 6월까지는 완공예정이라 합니다.
  그동안 이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구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었습니다만 개통되면 제2의 서면을 방불케 하여 새로운 도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육로는 물론 감천, 다대포, 낙동강 하구 개발지역으로 연결되는 항만해로도 새로운 중심기능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밖에 발전적 희망요인이 많습니다마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 사하구의 지위와 역할을 갈수록 격상강화 될 것이기에 우리 의회의 소임과 책임도 무거워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구의회 활동의 중책을 맡아 해야 할 일이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의원동지 여러분의 협조와 격려에 힘입어 전심전력을 다 함으로써 구민생활 향상과 구정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9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사하구지방공무원복무조례 등 열 건의 안건을 심의처리 하게 되겠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수집한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을 분석하고 시책을 평가하여 주민의 복지증진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심사에 비중을 두어 알차고 내실 있는 예산안 심사가 되도록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후반기 의장으로서 직무와 소임을 올바르게 수행하느냐 못 하느냐는 오직 여기에 계신 의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생산적인 의회활동이 되도록 적극 협력과 편달을 거듭 간곡히 당부 드리며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과 사하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양종호  이상으로 제25회 사하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후에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5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