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사하구의회(임시회)
사하구의회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부산직할시사하구의회사무과
1992년4월27일(월) 오후3시
제13회사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의사계장 윤여철)
(15시00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23일 서울에 올라가서 24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와대를 접견을 했습니다.
전국 260 시·군·구 의장단이 253명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대통령께서 그 자리에서 저가 대통령 앉아 있는 앞좌석 4번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기초의회는 1년을, 첫 돌을 맞이하면서 성공리에 국민의 성원과 지지를 얻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또 어디까지나 봉사자로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 지역의 대변자가 되어야 된다는 그런 부탁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한 돌을 맞아 이제 두돌 째 들어가는 의정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부탁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정욱 부청장님, 청장님께서는 아마 동아대학교에 가신 모양입니다.
부청장님을 비롯한 국장, 과장, 공무원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고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 의회도 1년이라는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짧은기간이었지만 그 동안에 우리가 익혀온 행정에 관한 지식과 의정활동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구민이 우리에게 맡겨준 숭고한 사명을 항상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의회는 민주주의를 향한 수단일 뿐 결코 우리 의회 자체로는 민주주의가 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민주주의가 낳은 결과라고 인식하여서는 아니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 의회는 민주주의를 향한 주민들의 열망 속에서 주민들의 불만과 욕구가 되는 공동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기 위한 주민의 조직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여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근본적인 이념을 토대로 1차년도의 단계를 발판으로 삼아 지금부터 시작되는 2차년도를 진보적 과정인 도약단계로 발전시켜 성공적인 의정활동 등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이 절실히 요구되며 이미 구성된 상임위원회의 활동도 각 위원회가 맡은 소관사항에 대해 과거보다 더욱더 활성화된 위원회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여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지방자치에 관한 여러 가지 불합리한 제도와 현대사회의 산업화에 따른 고도의 전문성과 복잡다양성, 그리고 한꺼번에 분출되는 주민들의 욕구들 이러한 모든 여건들이 우리들 앞에 놓여진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차근차근히 한 가지 한 가지 개선해 나가고 우리 의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들은 우리 지역사회가 건설적이고 발전적으로 성장하게끔 심도 있는 심의가 되어야 할 것이며 정책적 대안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이 우리 의회에 맡긴 사명을 다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개원 2차년도의 첫 회의이니 만큼 도약단계의 시발점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맞대어 앞으로의 의정활동이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의 커다란 역사의 한 장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임정욱 부청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992년4월27일
사하구의회의장 류차열
(15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