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사하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부산직할시사하구의회사무국

1994년5월20일(화) 오후5시

제33회사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애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양종호)


(16시58분 개식)

○의사계장 양종호  지금부터 제33회 사하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삼현  38만 구민의 복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권경석 구청장님 그리고 구청 간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로 이어진 「가정의 달」에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금년은 개원 4년째로서 이제 초대의원인 우리들의 임기도 1년 남짓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년은 우리들의 의정활동을 결산하는 해이니만큼 지금까지 쌓아오신 의정경험과 지식을 십분 발휘하여 보람차고 알찬 의회운영이 되도록 다같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라 불리는 지방자치가 30여년만에 빛을 발하면서 이제 사회전반에 걸쳐 민주주의가 확산, 정착돼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월4일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의결기관인 지방의회는 주민이 선출하고 단체장은 중앙정부가 임명하는 등 반쪽짜리 지방자치제는 이제 완전히 얼굴을 갖춘 모습으로 우리 앞에 전계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제도와 법이 잘 갖추어졌다 하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지방자치제 본연의 뜻을 살려 잘 운영해 나가느냐에 따라 희망의 길로 갈 수도 있고 반대의 길로 나아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들은 비록 미미한 지방자치의 작은 오솔길을 거닐고 있습니다만 이 오솔길도 잦으면 큰길이 열린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계속 전진하여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열어나갑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간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세계는 국제화, 개방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동서냉전 시대보다도 더욱 무서운 경제무역 전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일류가 아니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으로 기업체마다 국제경쟁력 강화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기업체에서만 해당되는 상황이 될 수 없고 이제 우리 모두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설 때입니다.
  특히 우리 공직자는 국민에 대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은 솔선수범하여 생활개혁의 정착을 이룩해 나가는 등 일상생활의 작은 것 하나라도 비뚤어져 있는 것은 바로 고치고 개혁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첩경일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사하도 우리 구민의 숙원사업이던 지하철이 다음달 개통되면 획기적인 대중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이 가속화되어 나갈 것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지역발전과 구민복리증진을 위해 아직도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구민과 집행기관과 의회가 고심하고 협력하여 노력해 나간다면 이러한 난제들은 하나하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미래지향적인 의회상을 정립한다는 목표아래 열과 성을 다하여 주민복리를 위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길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사하구장림유수지이설및공유수면매립사업시행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등 세 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위한 자세와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예산안 심사로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녹음이 우거져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5월, 동료의원님과 구청 간부 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늘 건강과 보람찬 일들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양종호  이상으로 제33회사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7시0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