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사하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부산광역시사하구의회사무국

1995년4월4일(화) 오후4시 개식

제41회사하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양종호)


(16시39분 개식)

○의사계장 양종호  지금부터 제40회사하구의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악)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삼현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38만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강병조 구청장님, 그리고 구청 간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온 누리를 덮고 있는 생동의 계절에 다시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여러분의 밝고 활력에 찬 모습을 대하니 정말 반갑습니다.
  지금 세계 도처에서는 기상이변 현상과 대지진참사 등 혼돈의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기치 않은 재해에 대처키 위해서는 평소 자연환경 보존이 곧 생존권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갖고 각종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도 관내 재해 발생 우려지를 중점 점검하여 한 건의 사고가 없도록 하여 구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는데 집행기관과 의회가 상호 노력하여 재난 예방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세계화의 기치아래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세계화는 세계를 상대로 우리가 주체가 되어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솟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신 대통령께서는 지난 95년3월11일부터 유엔사회개발 정상회의의 참석과 유럽순방으로 구주연합과의 관계개선에 크나큰 교두보를 마련하여 몸소 세계화를 실천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화의 과정 속에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도래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입니다.
  지방자치는 비록 지역이라는 한정된 곳에서 행해지지만 항시 국가와 세계의 발전 추세에 부응해 나가야만 참된 지방화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 지방자치에 관하여 정치권에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벼랑 끝에 다다른 논쟁이 여·야 합의로 극적으로 타결되어 다행이라 생각되지마는 몸소 지역발전에 몸담고 있는 우리 기초의원으로서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 행정은 자체의 모세혈관과 같이 주민생활이나 생업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잠시만 멈추어도 주민들에게 크나큰 불편과 피해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지방의 살림살이를 하고 또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활자치가 진정한 주민자치인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꽃샘추위를 견디지 못한 꽃나무는 결코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트릴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의 발전도 하루아침에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지난 4년간의 시련과 고통과 시행착오 속에서 우리가 맺은 결실은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하고 값진 것이라 인식하고 우리 고장에 대한 애착과 봉사를 하겠다는 의지와 사명감을 갖고 오직 주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 나갈 때만이 지방자치의 찬란한 꽃은 만개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자치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양종호  이상으로 제41회 사하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7시05분 폐식)